익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100만원의 다이로움 정책 수당을 지원한다.
시는 16일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폐업 소상공인 영업재개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2월 이후 코로나19 방역조치(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이용인원 제한 조치) 대상 사업장으로서 관할 세무서에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 중 익산시에서 재창업한 사업주 또는 재창업 예정자 등이다.
세무서에 폐업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전자상거래업 등 실제 별도 사업장 미운영 사업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본사 직영체제 브랜드 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16일부터 3월 4일까지 약 2주간 익산종합운동장 서문 소상공인과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전용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사업량(70개소)를 초과해 접수되는 경우에는 3억 이하 영세소상공인이나 매출 감소 비율이 큰 사업장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련 서류를 꼼꼼히 챙겨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영악화로 인해 폐업한 소상공인의 영업 재개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