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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특별감찰반 사은의 집 찾아 성품과 성금 전달

등록일 2007년02월1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설 명절 맞아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달라진 암행어사 공무원도 놀라고 지역민도 감동했다.

익산시는 14일 감사원 특별감찰반이 신용동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사은의 집 찾아’ 성품과 성금 총 7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특별감찰반은 감사원 특별조사국 조사 1팀에 속하는 오승준(5급), 김성곤(6급)이며 명절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설 명절 주민생활민원대책, 공직기강 감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최근 마패를 내려놓고 섬기는 감사로 소리 없이 공직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감사원에서 특히 정책적으로 소외된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도 앞장서 나서고 있다.

특별감찰반 오승은 반장은 “예로부터 선배 암행어사는 소외된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고 기쁨을 주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다녔다”며 “올 설 명절을 맞아 주민들 모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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