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낙후된 익산 북부권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함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새롭게 신축되는 함열역사와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협약사업 등을 서로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북부권의 중심인 함열이 도시생존을 넘어 도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은 10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익산 북부권지역의 상대적 낙후성을 지적하며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농촌 중심지역인 함열읍 발전과 북부권 시민분에게 더 나은 삶과 질 향상을 위해서는 문화, 복지, 교통,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함열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산어촌 종합개발사업에 대한 농촌협약사업, 함열역사와 시내버스 지간선제 도입에 따른 환승센터 및 주차장 부지 확보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함열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용역비 2억원을 반영하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사업면적은 185,000㎡, 일반근린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광역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2020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주민역량강화와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는 모두 끝낸 상황이다.
조 의원은 “문화공간 조성이 뉴딜사업 취지와 부합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장님의 강력한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의 결전에서 꼭 승리하여 주민 상향식 사업인 만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문화공간인 공연장을 만들어 문화 혜택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모 준비 중인 농산어촌 종합개발사업에 대한 농촌협약사업도 마찬가지로, 행정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농촌협약은 농촌생활권 복원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이 되면 5년간 국비 기준 최대 3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1단계로 함열읍을 중심으로 한 북부생활권 대해서 농촌협약 응모를 준비 중에 있다.
조 의원은 “이번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되면 문화ㆍ복지시설 뿐만아니라 정주여건 개선으로 함열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살맛나는, 살기 좋은 북부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님께서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농촌협약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양국회의원님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50년 만에 새롭게 조성되는 함열역사는 북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시너지를 낼 수 방안으로 추진해야한다는 주문이다.
함열역은 지난 1975년 건축되어 47년이 경과된 노후 역사로써 역사 신축은 함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에 신축되는 함열역사는 총사업비 132억원을 투입하여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하지만, 기존 역사를 철거한 위치에 새로운 역사가 들어서게 되면 시인성 뿐만아니라 접근성도 떨어져 철도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이 야기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
조 의원은 “시에서는 함열역 인근 대다수 부지를 매입한 후 더 크고 더 넓게 함열역 신축위치를 변경하여 시인성을 확보하고 시내버스 지간선제 도입에 따른 환승센터와 주차장을 확보해 같이 병행하면, 북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북부권을 상징하는 함열역으로써 지역의 자부심이 높아 질수 있는 새로운 역사가 탄생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