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운영 전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라북도회가 ‘전라북도 장애인 건강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월 9일 원광대병원 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주민철 센터장과 정유진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라북도회 지부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은 장애·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유관기관 연계 등을 통해 전라북도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사업 진행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업무협약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건강권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관련 교육 추진 ▲지역사회 내 장애인(단체)을 각 기관에 소개 및 연계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과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시 자원 연계 또는 관련 인력 제공 등에 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관 간 소통과 현장에서의 의견 수렴을 통해 장애인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작업치료사 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장애인 건강권 관련 인식 향상 및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라북도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피력했으며, 정유진 지부장은 “작업치료 전문 지식과 다양한 방식의 협조를 통해 향후 전라북도 내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활동 참여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