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익산시가 운영 중인 우리마을 돌봄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공동체를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우리마을 돌봄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마을 돌봄공동체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가는 익산만의 틈새 돌봄 서비스다.
만 6~12세(만0~5세 공동육아방) 아동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마을 또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이 공동체를 구성해 직접 아이를 돌보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재능기부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우리마을 돌봄공동체를 모집해 현재 총 4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마을공동체가 직접 참여한 안전한 돌봄 서비스 덕분에 지금까지 매월 약 45명의 아이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익산시는 올해 추가로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또는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 2개소를 공모한다.
마을 또는 아파트 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로 돌봄 사업 취지에 적합한 역량을 갖추고, 33㎡ 이상의 돌봄 공간 제공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단체)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의 안전한 돌봄을 위해 마을이 참여하는 우리마을돌봄은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함께 자발적으로 틈새 돌봄을 책임지는 공동체성 회복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시민참여-정보마당-공고고시)를 참고하거나 익산시청 여성청소년과(☎859-53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