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시설개선을 지원해 강력한 악취 저감에 나선다.
시는 올해 총 2억 원을 투입해 악취배출신고대상시설을 대상으로 노후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익산제1·2산단과 산단 외 지역 악취배출시설 신고대상시설로 악취방지시설 종류와 용량별로 산정된 보조금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을 병행해 산단 악취 저감에 박차를 가한다. 사업장별 환경인식 개선과 시설개선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시는 익산 제1·2산단 악취배출신고대상시설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을 처분하고 시설개선을 유도한 결과 산단 악취가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조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하거나 환경관리과 악취해소계(☎859-5456)로 문의하면 된다.
방혜경 환경관리과장은 “올해도 사업장에 대한 강력한 지도점검과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악취 저감 및 환경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4개 사업장에 총4억4백만원 지원하여 노후 방지시설과 악취시설 개선을 유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