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은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추진사업이 대선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2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유라시아 철도 거점을 위한 기반 구축은 익산의 100년을 이끌 성장동력”이라며 “철도·도로 등을 연계한 트라이포트를 구축해 새만금과 환황해권을 연결하는 유라시아철도 시발역으로 선정되기 위해 모든 부서가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남북간 철도연결이 협의된다면 곧바로 유라시아철도 시대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정치권 공조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에 “대선공약으로 선정되고 정치권과 여당의 강력한 지지기반을 마련한다면 유라시아 거점역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참여와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하반기에 ‘유라시아 철도원정대’를 구성해 출정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정 시장은 설날 민생안정 종합대책 수립,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상공인 사각지대 발굴 등 주요 현안들도 꼼꼼히 챙겼다.
정 시장은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설 명절을 전후로 코로나 확산세를 예의주시하여 감염병 대책을 치밀하게 준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