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익산시갑, 기획재정위원회)이 법률소비자연맹 NGO모니터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에 선정됐다.
2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상까지 받으며 3관왕에 오르게 됐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모니터단은 2021년 국감기간 동안 국회의원의 활동을 모니터하고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를 통해 상임위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오고 있다.
2021년 국정감사에서 김수흥 의원은 정부의 수도권 집중 경제정책이 불균형 발전과 양극화를 심화하는 핵심 문제라고 지적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정책에 균형발전 아젠다가 우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한국은행이 발표한 시도별 경제력지수 평가에서 전라북도가 최하위에 이르고 있음을 제시하며 열악한 지방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아울러 기회특구지정, 지역웰빙지수 개발, 예타제도 개선, 지방강소도시특별법 제정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여 정책반영을 유도하는 국감 활동으로 모범이 됐다.
이 밖에도 국세청의 소멸처리한 체납세금이 1조3,411억원으로, 2017년의 34배에 이른다는 점을 지적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민생을 챙기는 국감 활동에 매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수흥 의원은 “지난해 국감을 통해 정부가 균형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게 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생을 우선하면서 전북의 대전환을 앞당길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