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팔문 익산시장 출마자가 익산시 원예작물을 전량 수매해 농민 한명이 연 1천6백만원의 고정(기초)소득을 가지도록 하겠다는 도농융합발전 정책을 제시했다.

강팔문 출마자(더불어민주당)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익산시 원예작물을 전량 수매 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센터를 구축한 물류시스템을 개발하여 농가의 삶의 질 향상과 북부권 발전을 이루겠다"며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밝혔다.

강 출마자에 따르면, 농민은 생산만 하면 익산시가 원예작물 전량수매하고 전국에 유통하여 익산 농가 고정(기초)소득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 공공기관, 기업, 일반 식당, 각 가정의 소비량 등 익산시 원예작물의 품목별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여 프로그램과 시스템에 의해 물류센터가 운영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품목별 수요와 공급이 파악되면 읍면의 각 마을마다 주요 생산품목을 장려하여 전문화된 농산물 생산과 계약 재배가 가능 할 것이고 품질 향상 및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물류센터를 통해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강 출마자의 설명이다.

강팔문 출마자는 “사업초기에 예산확보 등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농가의 소득 향상은 중요한 현실로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익산시가 연간 4,000억원의 농가수익으로 한 명의 농민이 1천6백만원의 고정소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새로운 정책개발과 실행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정치권, 시민, 농민단체, 농민 등과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