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산업동향과 특성 분석을 토대로 바이오헬스와 실감 콘텐츠 중심의 미래 신산업을 육성한다.
시는 주력산업의 특성화 전략과 미래형 신산업 발굴로 산업 생태계를 전환하고 지역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 전북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의 지역연구기관 전문가, 용역수행업체가 참석한 가운데‘익산시 산업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완료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장성과 정부의 산업별 투자계획, 지역 산업동향과 지역 특성 분석에 따른 미래산업을 도출했다. 특히 익산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분석해 바이오헬스·실감콘텐츠·자동차와 농기계 전장부품산업 등 익산시가 특성화해야 할 산업군을 제시했다.
기간별로는 단기과제 8개, 중기과제 4개, 장기과제 4개를 기획하였고, 산업 기준별로는 산업 지원 과제 6개, 기반 마련 과제 8개, 법 제도 정비 과제 2개, 기관 유치 과제 1개, 산업육성 전략 과제 4개를 기획했다.
시는 향후 완료 보고회에서 나온 전략안을 반영해 사업 추진 타당성이 있는 과제를 선별한 후 세부 계획을 진행해 정부 부처 대응과 국가예산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정책의 변화에 따라 익산시도 기존산업의 미래형 산업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고, 이번 용역을 통해 익산시 주력산업의 특성화 전략 마련과 미래 신산업으로 경제적 부가가치가 큰 산업발굴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