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 공무원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새로운 유통업체의 급속한 확산으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26일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국․소․단별 직원들이 참여하는‘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북돋고 활력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에 나선다.
방역수칙 준수 하에 북부시장을 비롯한 7개 전통시장에서 지역화폐 다이로움과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상점에서 다이로움 카드를 이용한 결제 총액이 3만원 이상인 2천명에 한해 추첨을 통해 3만원 이상 이용자에게 1만원, 5만원 이상 이용자에게 2만원을 충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전통시장 11곳에 대해 매주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장 곳곳에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10% 특별할인 판매 중인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설맞이 장보기 행사 동참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