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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저소득자녀 학습격차 해소 2억 4천만원 투자

익산시 오는 9일 멘토․멘티 오리엔테이션 학습멘토링 첫발

등록일 2007년02월0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전북도와 손잡고 ‘2007년 농촌지역 저소득층자녀 학습멘토링사업’에 2억 4천만원을 투자하여 도․농간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익산시는 9일 익산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원활한 학습멘토링을 위해 멘토와 멘티간 첫 만남 행사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 최종합격자로 선정된 멘토와 멘티 각 45명, 관계 공무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멘토링 사업 설명, 멘토와 멘티간 인사, 학습시간 및 장소 결정, 과목별 교육계획안 협의 등을 하고 특히 박종선 지도강사가 멘토의 역할 및 학습기법 등에 대해 멘토에게 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전북도가 교육의 양극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익산시가 군산시, 남원시와 더불어 2007년 농어촌지역 저소득층 자녀학습 멘토링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익산시 읍면 15개 지역 저소득층 자녀 45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월간 멘토는 1회 2시간씩 주 2회 멘티의 집으로 찾아가 영어, 교과지도, 미술, 피아노 논술 등 기초 및 특기적성 학습을 돕고 나아가 삶의 역할 모델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금번에 선정된 멘토링 학습조의 이웃집, 공동주택 학생이 멘토링 학습을 희망할 경우 1멘토에서 1그룹멘티로 확대시켜 나아갈 것이다.

또 올해 멘토와 멘티를 동시모집하여 멘티가 원하는 멘토가 없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멘티 신청을 받은 후 멘토를 모집하고 멘티별 자체그룹 결성 후 접수자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여 사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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