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운 총경이 17일 제71대 익산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익산경찰서는 이날 5층 대동마루에서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대 최규운 총경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최 총경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존 경찰 활동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본격 시행된 자치경찰제에 발맞추어 주민 친화적 경찰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며, 시민 중심의 책임 수사를 구현하고, 항상 기본과 원칙을 잘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최 서장은 이리고(26회)와 경찰대학(법학, 4기)를 졸업했으며, 308전투경찰대장, 경남 통영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군산·완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전북경찰청 외사·경무계장, 덕진경찰서 경무과장,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순창경찰서장, 진안경찰서장, 전북경찰청 보안과장, 완주경찰서장, 전북청 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에서 최 서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각자의 소임을 묵묵히 다하고 있는 익산경찰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여러분의 가족 모두에게 늘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취임식이 끝난 뒤 서내를 순회하며 업무를 파악하는 등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