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지원에 나선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1인당 연간 10만 원이 지급된다. 시는 올해 2만4천708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카드 발급은 2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는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공연,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한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를 통해 카드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금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 모두 사용하여야 한다.
가까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안내집을 참고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향유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체육·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안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