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5일 시는 지역 중소기업 160여개를 대상으로 환경개선과 마케팅 비용 등 총 9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200인 이하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당 최고 1천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된 예산은 환기 시설을 비롯한 집진장치 설치, 조명 교체와 작업장 포장 등에 사용된다. 기숙사와 식당‧화장실 개보수 등 근로자 복지편익을 위한 시설개선 부분 역시 최고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석재‧섬유업체에는 근로자 복지 편익과 노후기계 교체 등 환경시설 개선을 위한 비용을 업체당 최고 1천만원, 석재산업 환경피해 저감시설 지원 사업은 업체당 1천400만원, 석재업체 석분폐기물 운반비 지원은 업체당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에서 여성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여성기업의 경우 제품 홍보 포장용기와 카달로그 제작 등 마케팅을 위해 업체당 최고 16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는 업체가 신청접수 후 현장실태 조사와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당 사업별 신청 기간을 확인해 기간 내 임시청사 신성장동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 또는 사이버 기업지원센터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희망을 품고 일하고 싶은 기업환경을 조성을 통해 고용안정과 일자리를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