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현행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조치를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연장 시행한다.
익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코로나19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우리 시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차단 및 방역관리 안정화를 위한 정부 방침에 의거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연장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시행한 익산시 공공시설 방역강화 조치 또한 일부시설을 제외하고는 2주간 연장 적용 중이다. 경로당 등 복지시설, 배산실내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 웅포캠핑장을 비롯한 관광시설은 16일까지 운영 중단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도서관의 경우 청소년 등 학습을 위한 필수시설임을 감안하여 3일부터 별도 조치 시 까지 방역수칙 준수 철저 하에 50% 제한된 개방을 시행 중이다.
시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2차 접종 후 180일 경과된 접종증명서는 사용 불가) 제도에 의거 시행 계도 기간인 9일까지 방역패스 유효기간과 유효 접종일 등을 현장 적용에 혼선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대시민 홍보 중이다.
또한 사적 모임 규제는 현재와 같이 접종 여부 관계없이 전국 4인까지 유지되며 식당‧카페에서 미접종자 1인 단독 이용만 가능하다. 다만, 영화관·공연장은 상영시간을 고려한 조정 필요성에 따라 기존 22시까지로 제한에서 상영·공연 시작 시간 21시까지 허용하는 것으로 변경한다. 이 밖에도 정부방침에 청소년 예방접종실시, 대규모 점포 방역패스 도입 등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실시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우리 시 오미크론 확산 및 코로나19 방역 관리의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거리두기 방역조치 연장 시행으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분들께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3차 접종 적극 참여,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준수,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우리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