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제품 및 사용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 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시스템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3대 부문(△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86개 인증 항목에 대해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제품 인증’과 ‘사용 인증’을 받았다.
박무림 정보관리실장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으로 환자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민 건강과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 6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업체의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하여 품질 향상으로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를 도입하였으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 기간은 2021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