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작업 기계화 촉진으로 농업 인력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비용 절감, 농촌작업효율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농기계 수요 급증에 대비해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확대한 결과 올 한해 3,807농가에 5,296대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약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트랙터, 퇴비살포기, 논두렁조성기 등 총 24종· 94대의 농기계를 새로 구입해 총 120종·570여대의 농기계를 농가에 임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대응 위기극복을 위해 연중 임대료를 50% 감면해 9천6백여원의 임대료를 농가에 환원하는 효과로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가별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하는 한편 영농철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로 인한 농촌인력난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준것으로 평가받았다.
영농작업 마무리철인 연말에는 콩 탈곡기 대여가 증가하고 콩 선별기이용을 위한 방문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시는 올해 소규모 영세농에 필수적인 중소형 농업기계 186대를 보급해 외국인 노동자 부족으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해소를 위해 밭작업 기계화율을 높여나갔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농촌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농기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농기계 구입예산을 확대 편성해 스마트하고 편리한 신기종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니 안전하게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