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보장체계 지원을 위해 도입한 마을자치연금 2호 마을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앞으로도 노후 소득을 강화할 수 있는 마을자치연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28일 여산면 수은마을에서 마을공동체와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하림지주, ㈜TYM 등 협업기관,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 시‧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제2호 마을 착공식을 개최했다.
전국 제3호이자 익산 제2호 마을인 여산면‘수은마을’은 지역의 양파 주요재배지이다.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하림지주, ㈜TYM 등 협업기관은 수은마을의 수요를 반영하여 저온저장고 시설 지원하고 시설사용료를 마을자치연금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저온저장고 시설을 활용한 출하시기 조절로 기존에 저가로 판매해 오던 양파를 가격 상승에 맞춰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어서 마을 소득창출이 기대된다.
익산시는 2019년부터 농촌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민관 공동 프로젝트인 마을자치연금을 기획해 올해 마을자치연금 전국 제1호 마을(성당포구마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전국적 표본모델을 탄생시켰다.
이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졌고 그 결과 완주군에서 제2호 마을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는 전국 제1호 마을에 이어 제3호 마을을 또 한번 탄생시켜 마을자치연금의 선두주자로서 점진적 확대를 이끌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농촌공동체에 노후소득을 강화할 수 있는 마을자치연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도시민들을 지역 농촌으로 발을 돌리게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