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산동 통장협의회가 익산 지역인재 육성에 힘써달라며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에 장학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동산동 통장단 57명은 지역의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뜻을 모아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산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8년 동안 매년 250만원씩·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후원해왔다.
이명숙 동산동 통장협의회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재)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벌써 8년째 꾸준히 우리시 장학재단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후원해주시는 동산동 통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산동 지역구 의원인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은“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어려운 시기에도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해주신 동산동 통장협의회를 몹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설립되어 그간 3,060명에게 약 3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익산사랑장학생 선발을 비롯해 고등학생 진로 진학 상담 지원 사업, 신규 사업인 홍제행복연합기숙사 입사생 선발 및 익산 문해교육 대상자 고교 진학 장학금지원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