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 함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함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30세대에게 쌀국수 3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후원 물품과 함께 안부를 묻는 시간도 마련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으며, 10년째 매년 연말 김장김치 나눔 행사와 함께하는 바자회의 수입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지원하고 있다.
이승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위원들과 뜻을 모아 후원 물품을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면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수복 함라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줄이어
익산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품이 줄이어 신동지역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신동 주민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신동 통장협의회는 300만원의 성금을, 4년 전부터 이웃돕기 성품을 꾸준히 지원해 온 푸드마트데이는 올겨울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백미 770kg 등을 기탁했다.
지난 2018년부터 착한가게로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다가포가든 김진순 대표는 200만원의 성금을, 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00만원의 성금을, 신동 발전회는 30만원을, 남중코러스마트는 백미 300kg 등을 전해왔다.
익산병원장례식장 송원호 대표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책가방과 신발주머니를, 신세기메디칼은 혈당 체크기와 검사지 등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품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신동 주민 150여 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경 신동장은 “어느 해보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따듯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자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기탁 해주신 분이 보내준 따듯한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동 사회적경제기업·역사가 문화로, 후원품 기탁
익산 중앙동 사회적 경제기업과 도시재생 ‘역사가 문화로’ 주민협의체가 연말을 맞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두 기관은 28일 라면, 마스크, 물티슈, 액상요리소스 등 584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6종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중앙동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어 후원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중앙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물품을 기탁 해주신 중앙동 사회적경제기업과 도시재생 ‘역사가 문화로’ 주민협의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사회적경제기업(㈜프롬네이처, ㈜대산환경, ㈜세진실업, (유)더이룸, (유)상상나래, 협동조합 공감, 뷰티미용사 협동조합)과 도시재생 ‘역사가 문화로’ 주민협의체는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고 있다.
팔봉 환경사랑회, 백미(20kg) 128포 기탁
익산 팔봉동 환경사랑회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소식을 전해왔다.
팔봉동 환경사랑회는 28일 팔봉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소외계층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128포를(환가액 691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다자녀 세대 등 32개 마을 128세대에 전달됐다. 기탁된 쌀은 가정으로 배달되어 코로나와 한파로 잔뜩 움츠러든 이웃에 따뜻한 위로가 되어 주었다.
팔봉동 환경사랑회는 ‘살기좋은 팔봉 만들기’를 모토로 2002년 팔봉 토박이들로 조직되어, 추석ㆍ설 명절 경로당 백미지원,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등 한해도 빠짐없이 지역사랑을 실천하여 왔으며, 올해 복지사각지대 위기발굴 지원에 총 150만원을 쾌척하기도 하였다.
신문식 환경사랑회 회장은 “코로나19 시대 속에 맞이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