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와 전북지역본부는 자연(대표 선우 권)과 함께 지난 24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1,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화산재 섬유로 만든 양말, 속옷, 셔츠 등 의류와 이불패드로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기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장은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을 해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익산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물품은 후원자의 정성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에 참여한 “자연” 선우권 대표는 화산재를 이용한 친환경 천연염색 기술과 광물질 함유 염액을 이용한 염색기술 보유자로 지난 2019년에는 익산시 섬유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부회장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