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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주얼리 산업 발전방향 모색’ 심혈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주얼리 산업 활성화 및 선진화 포럼’ 개최

등록일 2021년12월22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패션주얼리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주얼리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주도하기 위해 나섰다.

 

익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는 22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주얼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발전 방향을 모색을 위한 ‘주얼리 산업 활성화 및 선진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의 주얼리 산업 분야 기업 대표,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 등 주얼리단체장, 대학 교수 등 주얼리 산업의 핵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박춘근 박사(前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우리나라 주얼리 산업 제2의 르네상스를 위하여’를 주제로 힌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봉승 회장(한국주얼리산업현동조합연합회)의 ‘주얼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전략’ ▲구자원 대표(익산주얼리체인)의‘주얼리 산업의 도금 연구개발 필요성’ ▲정지필 대표(헤리노브)의 ‘위드 코로나 시대의 주얼리 산업 마케팅 및 경영 전략’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해당 발표로 주얼리 산업 육성정책 마련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업 간 협업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패션단지 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특화 맞춤형 전략 지원, 주얼리 뿌리 기업의 기초통계 조사 및 DB 구축을 통해 주얼리 산업의 중장기 육성 및 발전 전략 제시, 미래 주얼리 산업 발전과 도약에 필요한 핵심 방안 구체적 제시 등 ‘2021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과제수행 경과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표면처리(도금) 등의 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완제품으로 만드는 공정산업으로, 주얼리 산업은 뿌리산업 공정 기술을 이용해 최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지난 5월 ‘2021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원 포함 총사업비 2억9천만원을 투입해 패션단지 주얼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컨설팅, 특허출원, 시험분석, 시제품제작 및 판촉물 제작 등 공동혁신활동 지원과 주얼리산업 기초연구를 수행해 왔다.

 

민충기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주얼리 기업과 단체,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리 연구센터는 기업의 수요에 맞춰 도금 제품의 품질 향상은 물론 판로개척과 온라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 주얼리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얼리 기업에 대한 지원책으로 도금비 지원과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중장기 발전을 위한 용역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기술 지원 강화, 공동 브랜드를 활용한 판로개척 등 주얼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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