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간부공무원 청렴도가 매년 높은 점수를 받으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하반기 청렴도 자체 평가 결과’에서 10점 만점에 9.7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간부공무원 청렴도 자체 평가를 실시한 첫해 19년 평균점수 9.39점을 시작으로 9.54점(20년 상반기) → 9.63점(20년 하반기) → 9.71점(21년 상반기) → 9.76점(21년 하반기)으로 매년 평균 점수가 매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결과가 2021년도 국민권익위 청렴도“전국 시단위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과 “내부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쾌거”를 견인하는 원동력이자 주요 청렴 정책으로서 청렴한 공직문화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간부공무원 청렴도 자체 평가는 익산시 4, 5급 현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평가자는 상위직급(10%), 동일직급(20%), 하위직급(70%)으로 구성,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방식으로 선정된다. 평가는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및 청렴실천 노력 등 4개분야 19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번 하반기 평가결과에서 금품 ․ 향응 ․ 편의 수수 분야와 공용물 사적사용 및 직위를 이용한 순서 끼어들기 항목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평가 결과를 간부공무원들에게 제공해 스스로 높은 윤리성과 청렴성을 다져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시 차원에서는 부패 취약요인을 개선하고 내년도 청렴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높은 청렴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교육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 내부고발 게시판 등 각종 신고센터를 통해 관련 신고가 접수될 경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간부공무원 이하 익산시 전 직원이 그간 각고의 노력을 통해 청렴성을 유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한 결과 민선 7기 시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한 행정,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익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