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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 기술창업 메카 ‘도약’

익산시·SK E&S(전북에너지서비스)·언더독스 청년창업 MOU 체결‥익산시, 지역기업, 창업전문기관 맞손 내년 10억 투자

등록일 2021년12월20일 17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지역기업과 손잡고 청년들을 위한 창업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청년 기술창업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익산시는 20일 지역 기업인“SK E&S(전북에너지서비스)”, 창업전문 교육기관인 “언더독스”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창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SK E&S(전북에너지서비스) 김기영 대표, 언더독스 조상래대표가 참석한 가운데“민관협력 위드로컬(WITH LOCAL) 청년창업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 청년들에게 지역특화 산업 및 기술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연계 청년 창업을 위해 시제품 개발과 창업교육 ,특화프로그램 등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본예산에 8억 5천 4백만원을 예산을 편성하고 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에서는 청년창업자 교육 및 특화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1억 5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총 10억원 규모의 지원자금이 투입된다.

 

이는 그동안 시가 SK E&S(전북에너지서비스)에 청년창업 활성화를 논의해 온 결과 지역기업 및 창업전문 교육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연계한 청년창업 지원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결과다.

 

위드로컬(WITH LOCAL)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만 18세~39세의 창업 3년 이내 청년(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에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창업가 20팀을 선발해 시제품 개발비 등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제공하고 SK E&S(전북에너지서비스)와 교육 전문 기업인 언더독스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24주차의 교육 및 특화프로그램, 기업의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내년 사업이 추진되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외지 청년들의 인구유입 및 관내 기업(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의 동반성장 수요기업 발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율 시장은 ‘이번 위드로컬 사업을 시작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청년들을 위한 기술창업을 꾸준히 지원해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혁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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