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건축학과 5년 현승철(사진 왼쪽) 학생이 농촌 주민 주거환경 및 삶의 질 향상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원광대 건축학과는 2006년부터 윤충렬 명예교수 지도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농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택의 지붕과 외벽·화장실 보수, 방풍벽 설치, 도배·장판 교체 등을 통해 농촌지역 소외계층의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건축학과 재학생들은 장비 준비와 현장 실측 및 도배 장판, 바닥 보도블록 시공, 모르타르 작업 등 학교 이론 수업 시간에 경험하지 못하는 작업들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봉사 의미뿐만 아니라 현장 교육으로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성과 보고를 통해 봉사활동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현승철 학생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비롯해 5년 김성종(가운데) 학생과 4년 안은성(오른쪽) 학생이 전라북도지사 상에 선정된 가운데 건축학과는 나눔의 가치 실천을 위해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