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플랫폼의 택시호출서비스 진출로 생존의 위협에 처해있던 익산의 지역택시업계에 활로가 되어줄 익산형 택시공공호출앱 개발 예산이 최종 확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39회 정례회를 열고 장경호 의원이 제안한 익산형 택시공공호출앱 개발 예산 2억원을 의결했다.
익산형 택시공공호출앱은 지난 8월 20일 택시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대기업(카카오택시)의 택시시장 독식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택시업계의 생존을 위한 타개책으로 장경호의원이 제안하였으나,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 등의 사전 준비 기간 소요로 2022년 예산반영 여부가 불투명하였다.
하지만, 장경호의원이 의원발의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익산형 택시공공호출앱 예산 반영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2022년 택시공공호출앱 예산 2억원이 확정되었다.
장경호의원에 따르면 “익산형 택시공공호출앱은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카드 자동결제시스템과 현재 활용 중인 전화호출을 연계하여, 시민에게 택시 이용의 편의성과 함께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다”며 “익산형 택시공공앱 이용율이 높아지면 대기업플랫폼의 진출로 생존의 위협에 처해있는 지역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