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방역현장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 모임 행사 등을 대비해 다음달 1월 2일까지 식당,카페 및 유흥 단란주점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역사회 확진자 급증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유입으로 델타변이 바이러스보다 5배 가량 전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해 지난 6일부터 익산시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점검으로 익산시 공무원 300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8명 총348명이 참여해 전방위적으로 진행된다.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 준수, 마스크 착용 여부, 영업시간 준수 등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업소 내 방역관리자를 통한 자율적 책임방역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
특히 18일부터는 정부의 강화된 방역 정책에 맞춰 4인 초과 동반 입장 및 예약 금지, 식당·카페 방역완료자 이용 준수 여부, 9시 이후 영업 금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운영정지, 형사고발 조치를 행할 계획이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현재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종 방역지표가 위기 상황을 나타내고 있고 이를 막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닥칠 수 있다며 시민의 방역수칙 준수만이 현재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에 다시 한번 긴장의 고삐를 당겨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