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안면이 교육·복지·문화 서비스의 공간을 조성하는 등 농촌 발전거점 도약에 나섰다.
용안면은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어울림센터를 1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수흥 국회의원, 용안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열 체크, 손 소독, 참석인 명부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관식 행사와 시설 내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국도비 포함 45억5천만원이 투입돼 지난 2016년부터 시작했으며, 사업을 통한 어울림센터 준공과 지역 역량강화 교육 등은 올해 마무리됐다.
용안면 어울림센터는 용안초등학교에 뒤편에 자리 잡은 지상1층·연면적 858.17㎡ 규모의 문화복지공간으로 다목적강당·찜질방·체력단련실 등이 있으며, 외부에는 공연장과 휴게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용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어울림센터를 개관하게 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복지·문화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지역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