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중등특수교육과 강경숙(사진) 교수가 제3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 위원으로 위촉됐다.
각 부 장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위원들은 앞으로 2년 간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대해 협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04년 지방화와 균형발전 시대라는 국가균형발전 선언 이후 17년에 걸쳐 국민 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왔다.
강경숙 교수는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넘는 상황에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이루어야 청년 세대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해 20~30대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과 희망을 갖도록 정책 개발 및 확산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전북은 자랑할 만한 사회경제적, 문화적, 역사적 자산이 풍부하므로 성장 잠재력을 토대로 역동적인 지역으로 발전하도록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강경숙 교수는 2017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8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집행위원, 2020년부터 총리실 장애인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