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정년퇴직 직원들의 헌신적 노고에 추억 여행이라는 연수로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원광대병원은 2022년도 정년퇴직 예정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정년퇴직 맞이 추억 여행’이라는 제하의 제주도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오랜 기간 본원에서 헌신적으로 근무해 왔던 노고에 대한 위로와 감사, 그리고 그간 병원생활에서의 좋은 기억들을 회상해보고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 새로운 각오를 다져 보는 ‘정년퇴직 맞이 추억 여행‘을 목적으로 했다.
항상 긴장의 연속이었던 업무를 벗어나 제주도의 푸른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올레길 탐방 등을 거닐면서 지나 온 길을 묵묵히 되돌아보고 자신을 내려놓는 성숙한 시간들을 보냈다. 또한 희로애락을 나누고 부대끼며 삶을 함께했던 가족과도 같은 직원들과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며 새롭게 출발하는 인생을 응원해 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종윤 원광대병원 행정처장은 “아름다운 이별이야 말로 가장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냥 헤어짐으로 끝나는 이별이 아닌 새로움에 첫 발을 내딛는 미지에로의 여행이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들기 때문이다”면서 “오늘의 이 연수는 헤어짐이 아닌 또 다른 만남의 시작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