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기관 최초로 스마트 HACCP(중요관리점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식품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는 지난 2020년 5월 소스, 레토르트식품을 시작으로 인삼‧홍삼음료에 대한 HACCP 인증을 획득하였고, 올해 인삼‧홍삼음료에 대한 스마트 HACCP 인증과 음료류(액상차)에 대한 HACCP 인증을 받아 총 4종의 HACC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HACCP은 IoT 등 기술을 활용하여 식품 제조공정에 대한 정보를 전산화하고, 식품 위생‧품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관리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HACCP 종합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그동안의 HACCP은 수기로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관리 강화에 따른 정확한 모니터링‧관리인력이 필요하여 기업체의 부담이 되어왔다. 한편,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HACCP의 경우 자동화‧전산화로 관리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제 적용에 따른 효용성 확인이 어려워 많은 기업들이 도입을 주저하는 실정이다.
소스산업화센터는 이러한 스마트 HACCP을 선도적으로 도입‧운영하며, 관심있는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공유/기술상담/현장견학 등을 제공하여 식품 안전관리의 좋은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기관 최초로 스마트 HACCP을 도입하여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혁신 모델을 구축하였고, 향후에는 스마트 HACCP 도입을 위한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공유하여 식품 안전관리의 선도기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