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복지정보를 원하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복지정보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시민이 원하는 사회복지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복지정보 전화 상담 ‘익산시 복지콜’을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대표전화는 익산시 민원콜센터 분야별 세부 접수현황 중 다수 민원을 차지하고 있는 업무를 중심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관련 ▲긴급복지 ▲나눔곳간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매화장 ▲아동수당 ▲육아종합지원센터 ▲아동학대 등 17개 분야로 선정됐다.
해당 서비스는 익산시의 분야별 17개의 시민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복지국 관련 부서 대표전화를 선정·홍보해 운영되며, 전직원·당직실·민원 콜센터 등에 모니터 메모 보드 2천여개를 제작·배포해 대표전화를 홍보할 방침이다.
추진체계는 복지콜 전화접수 – 욕구 및 위기 상담 – 서비스 안내 및 제공 – 서비스 종결 순으로 진행되며, 복지콜 운영을 위해 지난 8일에는 17개 대표전화를 담당하고 있는 각 업무담당자 대상 친절응대 교육도 진행됐다.
익산시 복지콜은 익산시 민원콜센터 1577-0072(공공처리)와 별도로 운영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늘어나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으로 내방 상담이 힘든 상황이다”며 “이를 고려해 복지콜을 통한 상담으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등 찾아가는 적극행정으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나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