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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메타버스 활용 공모전 ‘눈길’

메타버스 디지털 캠퍼스 출범하고, 관련 교육프로그램도 개발

등록일 2021년12월09일 12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메타버스로 알리는 원광대'를 주제로 메타버스 구축 공모전을 개최했다.

 

교육혁신단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관한 공모전은 지난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1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심사를 거쳐 메타버스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팀(메타는디콘), △우수상 1팀(졸업하고 싶지 않아요), △장려상 2팀(좋아, 토마스)이 선발됐으며,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원광대와 원불교, 익산을 알리는 가상세계를 구축했다.

 

황보 경 교육혁신단장은 “메타버스 학습 공모전은 올해 다수의 메타버스 관련 특강에 꾸준히 참여한 학생들의 노력에 대한 결과물”이라며 “시대의 흐름에 맞는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 제작에 기여한 학생, 직원 및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8일 메타버스 디지털 캠퍼스 출범식을 열고, 구축한 메타버스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으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활동과 미래혁신 교수법 개발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출범식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재학생들이 새로운 기술 환경에 대한 정보 습득과 학습으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 한 해 동안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메타버스(AR/VR) 관련 학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한 결과로 마련됐다.

 

1년 동안 운영한 주요 프로그램은 △간단한 가상(VR) 캐릭터 만들기 및 조작하기(유니티), △XR 홀로렌즈 개론 및 개발 방법론, △AR/VR/XR/MR 개념 바로알기, △실감형 XR 이론 및 개념, △메타버스 개론과 산업 적용 사례, △가상현실 메타버스를 위한 아바타 생성 및 상호작용 기술 소개, △제스쳐 인식 기반 VR 및 AR 콘텐츠 제작 방법, △게더타운을 통한 나만의 메타버스 구축하기, △AR/VR/MR/XR과 인공지능 융합 사례 및 인터랙션 방법 등으로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조영식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메타버스와 같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재학생들의 관련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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