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북도회·익산시협의회가 8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나눔곳간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와 익산시 138개 전기공사기업 가운데 익산시협의회에 가입된 회원 34명 등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양관식 전라북도회장은 “협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와 함께 생계가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송금용 익산시협의회장은 “무엇보다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웃을 돕는 일에 자원하여 함께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관내의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외면하지 않고 거액을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전기공사업 유일의 법정단체로 회원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전기공사의 시공기술 개발 및 향상을 통해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도내 소외계층에 김장나눔봉사, 소용량 태양광발전소(600W) 설치, 코로나19 극복성금 지원, (재)전북전기공사업장학회 장학금 지급 등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