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약사회는 어려운 이웃과 추운 겨울의 온기를 함께 나누기 위한 '2021 사랑의 이불 나눔'을 추진,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익산시 여약사회는 전라북도 여약사회와 함께 뜻을 모아 지난 8일 모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우진)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이불 45채를 기탁했다.
이보경 익산시 여약사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준비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올해 겨울은 모든 분들이 마음까지 따뜻하고 포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뜻밖의 후원을 받은 모현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안전과 안부를 살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여약사회는 매년 사회적으로 취약한 노인이나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나눔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도시락 기부, 이불 기탁, 방문 복약지도 등 꾸준한 돌봄 활동을 추진하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