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의 속출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익산시 마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와 정기후원금을 기탁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독지가는 지난 3일 마동행정복지센터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kg) 30포와 매월 정기후원금 30만원을 기탁했다.
마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쌀을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30세대에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골고루 전달하였다. 아울러 정기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세 가구에 매월 1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익명의 독지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어 웃음을 선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두련 마동장은 “고운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추운 동절기에도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동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