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화학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6일 병동 2관에서 ‘2021년 전라북도 원내 화학재난의료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광대학교병원, 전북응급의료지원센터, 대한화학손상연구회, 전북대학교병원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전라북도 권역 내 화학 재난 발생 시 거점 병원의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열렸다.
지역 내 대규모 화학 재난 사고 발생 시 재난 거점 병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원내 발생 상황 수용과 상황 전파, 원내로 유입되는 다수 사상자에 대한 대응방안 및 체계 수립·복구에 초점을 뒀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원내 재난 대응 강화 훈련에서 의료기관 중심의 맞춤형 재난 대응 매뉴얼을 이용, 개인별 대응 능력 향상, 화학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강화, 유관기관 간 사전 인지를 통한 지휘체계 파악, 원활한 소통 유도, 전문화된 거점병원 능력 강화, 협업을 통한 업무 능력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 효과를 기대했다.
황용 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본 교육은 전북권역 내에서 화학 물질 재난 사고 발생 시 관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용, 빠른 대응으로 대형사고로의 진행을 막고 인적, 물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론 및 도상 훈련”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