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청년 성장 기회 확대와 청년 문화 저변 확산에 나섰다.
시는 청년들의 사회 공헌, 자기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의 동아리를 지원하는‘청년 성장한뼘 지원사업’을 최종 마무리하고 그간 성과를 자랑하고 뽐낼 수 있는 경연 대회를 2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 대회에는 총 9개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사회 공헌, 음악,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활동한 내용을 선보였다.
경연 방식은 정량평가와 그동안 진행한 성과를 PPT로 제작하여 발표했다.
경연대회 결과 1등은 ‘엄마영어놀이터’팀으로 청년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영어교육을 통해 청년 육아 해법을 보여주었다. 2등은 P.D.R.T.(아동발달재활치료 스터디)으로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소아 물리치료를 연구를 통해 관련 논문 발표까지 이르는 청년 동아리의 성장력을 과시했다. 3등에는 청년과 청년정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칭찬 프로젝트를 실시해 청년들의 긍정과 열정에너지 문화를 확산시킨‘익산청년응원단’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직접 작사, 작곡하며 노래하는‘고래등 오거리’팀, 공예, 바느질 ,미싱 등으로 생활 작품 활동과 기부에 참여하는 ‘솜리로운 한땀’ 등 총9팀이 열띤 경연을 보여줬다.
시는 익산 청년 성장한뼘 지원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축이 된 청년 참여 문화가 확산되고 이는 청년들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지원 기간 동안 다양한 동아리들이 각자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청년들이 역량을 키우는데 직접 지원을 할 수 있는 성장한뼘 지원사업을 내년엔 더욱 많은 동아리가 누리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