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장애인들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해 마련한 지역중심재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센터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다함께 꼼지락(樂)!’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다함께 꼼지락 프로그램은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내 장애인 15명 대상·총 20회기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와 공예, 음악 등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상자들의 설문조사 결과 우울증 예방과 소근육 능력·삶의 질 향상 등 프로그램의 효과와 만족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참가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부족해져 우울했는데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겁고 행복하다”며 만족도를 표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분들의 삶의 질에 도움이 되고 가족들이 겪는 부담감이 조금이라도 완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