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재단과 이리성애모자원이 저소득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신선과일을 후원했다.
이리성애모자원은 우양재단의 친환경 먹거리 공모사업 ‘2021년 우양재단 사과는 사랑을 싣고’ 사업에 선정돼 한부모 7가정에 친환경 사과 7박스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철 사과를 지원받은 한 아동은 “내가 좋아하는 사과를 맘껏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 어머니는 “과일이 비싸 아이들에게 자주 먹일 수 없어 미안했던 마음이 덕분에 해소됐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주변에 함께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늘 고맙다"고 전했다.
최병양 이리성애모자원장은 “그간 우양재단을 통해 많은 지원을 받았지만 생활인들의 욕구에 맞춘 과일 후원은 매우 의미 있고, 많은 도움이 됐다”며 “우양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저소득 한부모와 아동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성애모자원은 모자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돼 저소득 미혼모·한부모를 대상으로 주거, 사회·경제적 자립,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입소 시 최대 5년까지 생활할 수 있는 곳이다.
우양재단은 ‘어려운 이웃’과 ‘먹거리’라는 키워드로 홀몸 어르신, 아동, 청소년,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먹거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최근 정서지원, 문화지원, 학업지원 등 사업 분야를 다양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