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익산농업인대학을 통해 익산농업․농촌 선도할 전문농업 CEO 88명이 배출됐다.
익산시가 지역농업․농촌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021 농업인대학 수료식이 6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장, 농업관련 단체장, 수료생과 축하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익산농업인대학은 치유농업, 시설채소, 온라인마케팅 3개학과 100명이 입학하여 코로나-19 시국인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온오프교육을 병행하여 전문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등 학과별 총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았으며, 이날 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기간 학생회자치활동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학습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강영애(65, 여, 모현동)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자치활동 공로자 및 학업우수자인 김미영(51, 여, 영등동)씨를 포함한 18명이 익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88명의 수료생 모두는 바쁜 영농활동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영광의 학사모를 쓰며 내빈들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 수료증을 받았다.
신추연 치유농업반 학생대표는 “농업인대학을 수료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이곳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접목해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전문 농업인이 되겠다”며 수료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에 종사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을 병행해 온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하는 지역 농업의 선도자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2022년 익산농업인대학 과정은 농업인 수요를 조사하여 최적의 맞춤 교육으로 추진하겠다”고 당부했다.
익산농업인대학은 2008년도에 최초로 개설한 이후 올해까지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총 1390명을 수료시켜 익산농업농촌을 선도할 전문농업 CEO를 양성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