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정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행정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시민들을 위한 소통창구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2일 시는 올해 실시한 친절행정 만족도 조사 결과 92.1점을 받으며 높은 만족도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에스시에스아카데미가 지난 6월 14일부터 18일,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설문지를 활용한 1:1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익산시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 1천명이다.
앞서 시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친절·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우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함께 친절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전 부서를 대상으로‘친절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추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해당 부서와 직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친절 공무원을 해마다 5명씩 선정해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친절명예의 전당 게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부서에는 포상금을 제공한다.
직원들의 친절 역량 교육도 강화했다. 신규 공무원은 친절 서비스 마인드 기본 소양교육을, 부서장들은 친절행정 조직관리와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상, 하반기로 나눠 경력별 맞춤형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발빠르게 ZOOM,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직원들의 친절 역량 강화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행정업무에 나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제기되는 많은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우수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소극적인 행정행위를 하는 공무원에게는 패널티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극행정을 예방하기 위한‘소극행정 신고센터’도 마련했다.
올해‘익산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전부 개정하여 적극행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하여 전문성 강화와 내실 있는 운영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시는 꾸준한 모니터링과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친절·적극행정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친절도와 적극행정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다”며“부서별 교육과 소통을 통해 친절, 적극행정을 생활화함으로써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