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 예정인 강팔문 뉴익산포럼 공동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도시성장전략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29일 강팔문 전)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도시성장전략특별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재명 대통령후보자가 추진하는 ‘전환적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공정성장’과 ‘전환성장’을 이끄는데 강팔문 위원장의 역할이 기대된다.
강팔문 위원장은 “전 세계적인 전환의 시대가 왔다. 준비되지 않은 집단은 도태될 것이고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집단은 성장할 것이다. 이재명 대선후보자가 말하는 전환성장이란 결국 근래의 상황을 위기로 진단하고 성장의 단계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도시들도 위기에 와있음을 직시하고 어두운 현실을 타개 하기위한 노력에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의 경제적인 위기상황은 같은 고민을 가진 도시간의 연대와 정보협력 속에서 찾을 수 있다. 미래형 인재양성과 정부의 과감한 투자의지로 신산업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 며 이재명대선후보의 구상을 지지했다.
전라북도는 14개 지자체중 익산을 포함해 11개 지역이 소멸위기지역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강팔문 위원장의 ‘도시성장전략특별위원장’ 자리가 특별히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한편 강팔문 위원장은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와 지자체장 선거로 익산의 민생이 외면받을까 걱정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팔문 위원장은 “도시를 성장이냐 쇠락이냐의 길로 좌우하는 것은 결국 시민의 역할이 크고, 익산 소상공인의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감소를 막는 방법 역시 시급한 문제”라며 “익산의 미래를 조망하고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