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환경을 고려해 기존 노후화된 장애인 셔틀버스를 ‘친환경 신차’로 교체했다.
복지관은 1일 인수식 후 2일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신차 교체로 구입한지 10년 이상 된 노후된 장애인 셔틀버스로 인한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해소됐다.
시는 이용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억6천여만원을 편성해 낡은 차량을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교체한 셔틀버스는 탑승 인원 37명의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기 위한 CNG 친환경 차량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자동 레베링 장치와 휠체어 리프트, 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셔틀버스 교체로 기존 좌석 수 제한과 차량 노후로 인한 장애인들의 불편, 불안을 해소하고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등 장애인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장지환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익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안락하고 쾌적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