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쾌적한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건립한 LH행복마을 작은도서관이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시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유재구 시의장, LH 주거복지본부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아파트 입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축사와 감사패, 기부 도서 전달 등 개관식 행사와 도서관 시설 내부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화동 LH 행복주택 관리동에 있는 LH행복마을 작은도서관은 익산시 29번째 사립작은도서관으로 LH에서 추진하는 전국 임대주택단지 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5천만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해당 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어린이·청소년·고령자 등 모든 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지역주민 누구나 대출·열람이 가능하며, 도서관 내에서 진행되는 독서문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LH 행복마을 작은도서관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노년의 즐거움을 나누는 휴식처로서 주민 화합과 소통의 문화사랑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사립작은도서관 도서 구입비 지원,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우수 독서문화프로그램 강사 지원과 공기청정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 및 사립작은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