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2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2021년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개인부문’에서 김미선 의료급여관리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사례관리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적정 의료 이용을 목적으로 수급권자의 욕구를 사정하고 건강상담 및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을 말한다.
올해 개인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김미선 의료급여관리사는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란 제목으로 요양병원에 숙식목적으로 장기입원 중인 대상자(김OO, 남/58)가 일상생활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급여사례관리과정을 생생하게 담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익산시 의료급여관리사(6인)은 장기입원 사례관리를 통하여 대상자의 질병 및 건강상태, 의료이용 행태 및 현황 등을 파악하고 필요한 자원 및 요구도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수행하는 등 일상생활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는 2020년에는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라북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위드코로나19(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지속적인 맞춤형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강화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의 질 및 의료급여 재정 절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