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에서 11월 24일~26일, 3일간 진행된 제2회 DLG국제식품품평회가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식품진흥원, 독일농업협회, (사)한국육가공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DLG국제식품품평회는 14개 기업에서 출품한 186개 제품에 대하여 독일농업협회(DLG) 품질 평가위원들이 2일 동안 평가를 진행하였다.
평가기준은 ①외포장 ②제품외관 ③물성 ④향 ⑤맛으로 나뉘며, 평가 방법은 제품의 외관을 평가한 후 칼로 절단하여 중심부 확인, 가열조리 후 시식을 통해 평가를 진행하였다.
DLG국제식품품평회는 130년 전통의 국제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DLG)에서 주최하는 품질경연대회로 EU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았으며 3,000명 이상의 전문평가위원을 보유, 매년 30,000건 이상의 제품을 평가하고 있다.
국내 육가공 기업 14개사의 출품제품에 대한 시상식을 11월 26일에 진행하여 총 186개 출품제품 중 금상(122개), 은상(41개), 동상(15개)을 수상하였다.
특히, DLG국제품평회에 처음 출품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더원푸드는 ‘부드러움에 반한 데리야끼 가슴살’ 외 4개 제품이 금상을 수상했고, 초심푸드는 ‘초심으로 만든 매운돼지갈비찜’ 외 2개 제품이 금상을 수상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DLG국제식품품평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포함하여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식품진흥원, 독일농업협회, (사)한국육가공협회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유럽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DLG국제식품품평회를 통해 국내 식품(육가공)기업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 및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라고 전했고,
독일농업협회 카타리나 린 부회장은 “독일에서는 금상 수상이 50% 정도인데 한국 육가공 제품은 66%, 122개 제품이 금상을 수상하여 한국 육가공 제품의 품질이 대단히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말했다.
사)한국육가공협회 박길연 회장은 “국내 육가공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