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2021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5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피해자 회복 지원과 성 인권교육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 정착과 아동·청소년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학교 성 인권 교육 △체험형 성 인권 교육 △장애 성 인권 교육 △전라북도교육청 (디지털)성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내의 폭력예방 및 성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아동·여성 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 등을 포상하고 격려하며 관계자 사기 진작 및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998년 2월에 개소한 익산·장애인 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피해자 의료지원 서비스, 보호시설 연계 서비스 지원, 수사 법률 동행 및 지원, 성폭력 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운영 등 아동·여성 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지역의 아동·청소년 및 시민들의 건강한 성문화와 양성 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해 익산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연령별·수준별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상별 성교육을 해오고 있다.
도성희 소장은 “그동안 아동·여성 폭력을 예방하고자 추진했던 사업과 교육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방 교육뿐 아니라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