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각설이 1호 영심아’(본명 김란)은 24일 익산 나눔곳간 이용자들을 위해 김장김치 200포기(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각설이 ‘영심아’의 팬들은 평소 ‘영심아’의 이웃들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알기에 식사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함께하였다. 준비된 김치는 나눔곳간 이용자를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각설이 ‘영심아’는 “지역사회의 이웃분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기 바라는 뜻에서 팬들과 함께 김치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맛있는 김치를 드시면서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시고 다시 일어날 힘을 얻길 바란다.”고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국인에게 필수식품인 김치를 지원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예술가와 팬이 한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감동이 된다. 기부해주신 김치는 뜻하신 대로 곳간 이용자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천사 각설이 1호 영심아’는 평소에도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어 제19회 대한민국최고연예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 특별가수상’을 수상하였고, 이번 물품 기탁식과 함께 ‘유공시민표창’을 수상하였다. 공연계에서는 이미 탑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예술가로 살고 싶다고 한다.